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유라이어 힙 (Uriah Heep) - July Morning (1971) | 가사/해석 | Look at Yourself | 줄라이 모닝 |

「Uriah Heep - July Morning」

* 대곡(大曲) Series ⑤ | Live 명곡 ①

포스팅을 하면서 Series로 대곡, 라이브 명곡, Rock Ballard 등 나름 분류해서 음악을 리뷰해 보고자 하는데 아마 이 곡은 모든 경우에 해당되지 않을까? "줄라이 모닝(July Morning)" 이 락 발라드라 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우리 한국사람이 너무나 좋아하는 올디스 벗 구디스(Old is But Good is) 급 헤비메탈이 바로 "July Morning" 이다. 특히 이곡은 라이브 버전 역시 스튜디오 버전에 필적하는 완성도로 유라이어 힙 (Uriah Heep) 은 라이브 버전을 싱글 앨범으로 발매할 정도다.

□ Uriah Heep (1969~) & 「Look at Yourself」

유라이어 힙(Uriah Heep)은 1969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락밴드이다. 25개의 스튜디오 앨범 등 Worldwide 4,500만장, 미국에서 4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울리면서 1972년~76년이 그들의 전성기로 보여진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July Morning" 이 수록되어 있는1971년 발매한 그들의 3번째 앨범 「Look at Yourself」 는 영국 앨범차트 39위, 미국 빌보드 200 93위, 일본 앨범차트 5위를 기록한다. 영국의 음반 평가 메거진 Kerrang! 에서는 이 앨범을 역대 100 헤비메탈 앨범에서 97위에 랭크시키고 있으며 베이스 주자 Paul Newton 이 참여한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 July Morning (10:32) & Live Version (11:23)

 

Uriah Heep 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 「Look at Yourself」 의 3번째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July Morning". "July Morning" 은 매년 7월1일의 전날 저녁부터 흑해(Black Sea)의 해변가에 몰려들어 새벽 일출(Sunrise)을 맞이하는 불가리아 전통적인 축제를 이르는 말로 이 곡이 만들어진 배경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불가리아 흑해와 7월1일 흑해의 일출(출처:위키백과)

리드 보컬 David Byron 과 키보드 주자 Ken Hensley에 의해 작곡된 이곡은 오르간의 인트로와 기타 솔로로 이어지면서 후반부 기타의 반복되는 리프와 오르간 솔로 중심의 연주로 장식되는 10분 이상의 대곡으로 Uriah Heep 의 1973년 첫번째 라이브 앨범 「Uriah Heep Live」 에서 싱글로 발매 된 라이브 버전이 유명하다.

• Members

특히 이곡은 유라이어 힙(Uriah Heep) 외 만프레만 얼쓰밴드 (Manfred Mann's Eatrh Band)의 리더 만프레만 (Manfred Mann)이 참여하여 Minimoog Synthesizer 부분을 담당한다.

 

유라이어 힙(Uriah Heep)은 데이비드 바이런과 켄 헨슬리의 비중이 특히 크다. 이들은 솔로 활동도 하고 이곡(July Morning) 에서도 상당부분 큰 비중으로 연주와 노래를 한다. 하지만 데이비드 바이런은 1985년 1월 38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다.

데이비드 바이런(David Byron) – Lead Vocals

믹 박스(Mick Box) – lead and acoustic guitars

켄 헨슬리(Ken Hensley) – Piano, Organ

폴 뉴턴(Paul Newton) – Bass

이아인 클락(Iain Clark) – Drums

* 만프레드 만(Manfred Mann) - Synthesizer


□ July Morning (줄라이 모닝) 가사/해석

There I was on a July morning

Looking for love,

With the strength of a new day dawning

And the beautiful sun

어느 7월의 아침,

아름다운 태양과

밝아오는 새로운날 새벽의 기운으로

내 사랑을 찾아 헤맸네.

At the sound of the first bird singing

I was leaving for home

With the storm and the night behind me

새들이 처음 지저귀는 소리에

폭풍과 가득한 어둠을 내 뒤로하고

나만의 길을 찾아 집을 나섰네.

And a road of my own

With the day came the resolution

I'll be looking for you

La la la la...

I was looking for love in the strangest places

내가 당신을 찾아 나서겠다고 다짐했던 그 날

나 자신의 길목에서,

나는 가장 낯선 어느곳에서 사랑을 찾고 있었어.

There wasn't a stone that I left unturned

I must have tried more than a thousand faces

But not one was aware of the fire that burned

In my heart, In my mind, In my soul

La la la la...

밟지않은 돌멩이가 없었더랬지.

지쳐버릴만큼 숱하게 나의 표정도 바뀌어야 했지.

그렇지만 나의 심장에, 나의 마음 속에, 내 영혼에...

그 누구도 타오르는 내 마음을 알지 못했네.

라라라라라....

In my heart, In my mind, In my soul

La la la la... La la la la...

There I was on a July morning

Looking for love,

With the strength of a new day dawning

And the beautiful sun

At the sound of the first bird singing

I was leaving for home

With the storm and the night behind me

And a road of my own

With the day came the resolution

I'll be looking for you

La la la la...


X Japan - Endless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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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X Japan - Endless Rain
X Japan - Endless Rain
www.youtube.com



 

아련한 피아노 선율과 보컬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
I'm walking in the rain
난 빗속을 걷고있어요
 
行くあてもなく傷ついた身體濡らし
유쿠아테모 나쿠 키즈츠이타 카라다 누라시
정처없이 상처받은 몸을 적시며
 
絡みつく凍りのざわめき
카라미쯔쿠 코오리노 자와메키
휘감겨붙은 얼음이 부서지는 소리
 
殺し續けて 彷徨ういつまでも
코로시츠즈케테 사마요우 이츠마데모
감정을 계속 삭이며 방황해요 언제까지라도
 
Until I can forget your love
내가 당신을 잊을 수 있는 그때까지
 
 
眠りは麻藥
네무리와 마야쿠
잠은 마약과 같이
 
途方にくれた心を靜かに溶かす
토호오니 쿠레타 코코로오 시즈카니 도카스
어찌할 바 모르는 마음을 평온히 가라앉혀요
 
舞い上がる愛を 踊らせて
마이아가루 아이오 오도라세테
날아오를 것만 같은 사랑을 춤추게 하고
 
ふるえる身體を 記憶の薔薇につつむ
후루에루 카라다오 기오쿠노 바라니츠츠무
떨리는 몸을 기억 속의 장미로 감싸줘요
 
I keep my love for you to myself
나만이 당신을 향한 사랑을 지켜가요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코코로노기즈니
멈추지 않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의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Days of joy, days of sadness slowly pass me by
즐거운 날들, 슬픈 날들 서서히 내 곁에서 지나가고
 
As I try to hold you, you are vanishing before me
붙들려고 하면 내 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당신
 
You're just an illusion
당신은 환상일 뿐이죠
 
When I'm awaken, my tears have dried in the sand of sleep
내가 깨어났을 때 잠든 모래밭에 스며든 나의 눈물
 
I'm a rose blooming in the desert
나는 사막에서 활짝 핀 장미예요
 
 
It's a dream. I'm in love with you
그것은 꿈이에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まどろみ抱きしめて
마도로미 다키시메테
꿈을 간직한 채...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코코로노기즈니
멈추지 않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의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I awake from my dream
난 꿈에서 깨어났어요
 
I can't find my way without you
당신없이는 내 길을 찾을 수 없어요
 
 
The dream is over
꿈은 사라졌어요
 
聲にならない言葉を繰り返しても
코에니 나라나이 코토바오 쿠리카에시테모
될수없는 말을 되뇌여도
 
高すぎる灰色の壁は
타카스기루 하이이로노 카베와
너무도 높은 잿빛의 벽은
 
過ぎ去った日の思いを夢に寫す
스기삿타히노 오모이오 유메니 우츠스
지나간 날의 느낌을 꿈처럼 그려줘요
 
Until I can forget you love
내가 당신을 잊을 수 있을때까지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코코로노기즈니
멈추지 않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의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Endless rain, let me stay evermore in your heart
멈추지 않는 비, 언제나 당신의 마음 속에 나의 마음을 머무르게 해줘요
 
Let my heart take in your tears, take in your memories
나의 마음을 당신의 눈물 속에, 당신의 추억 속에 (머무르게)해줘요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心の傷に
Endless rain, fall on my heart 코코로노기즈니
멈추지 않는 비, 나의 마음의 상처를 적시고
 
Let me forget all of the hate, all of the sadness
나에게서 모든 증오와 비애를 잊게해요

70년대 젊은이들의 좌절과 불안한 삶, 영화 바보들의 행진' 줄거리



대학생이 학교에서 담배핀다고  따귀를 맞는다
머리가 길다고 경찰에 잡혀서 머리를 깍인다.
 
이런것이 상상이나 갈까요? 상상이 아닌 실제 우리나라에서 70년대에 있었던 풍경이었습니다.


영화 바보들의 행진을 봤습니다.  요절한 하길종 감독이 왜  죽은지 30년이 되어 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리워 하는지 알겠더군요.   79년 바보들의 행진 속편인 병태와 영자를 찍은후 그는
뇌출혈로 죽습니다. 그의 죽음에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시대가 그를 죽었다는 소리가 가장 와닿네요

영화 바보들의 행진은  청춘영화입니다. 마치 70년대 청춘을 박제시킨 모습
그 70년대 청춘들이 겪어야 했을 울분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금 봐서는 검열당할것이  거의 없을것 같은데  30분이나 삭제되고 짤려나가고  이 영화 상영후 대학생들이
시위현장에서 송창식의 ‘고래사냥’, ‘왜 불러’, 김상배의 ‘날이 갈수록’이 불리우니 박정희 정권은
그 노래를 다 금지곡으로 만들고  이 영화를 만든 하길종을 감금구타 하였습니다.

정말 암울한 시대였죠.  어디서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면 훈계하는 경찰들과 교수 그리고 기성세대들
그런 답답한 기성세대들을 이해못하고  세상을 향해 한국식 스트리킹(옷입고 뛰는것)을 하며 고래를
잡으러 간다는 영철  저 어렸을때나 학창시절  그리고 형들이 하는 시위현장에서 고래사냥이 나올때면
왜 고래잡으러간다는 노래를 부르나 했는데  다  이영화 때문이더군요.

처음엔  안성기, 김수철, 이미숙 주연의 고래사냥에 감명해서 부르는줄 알았더니 쩝


영화는 초반에 낭만을 다룹니다.
과미팅에서 만난 병태와 영자 그리고 병태친구 영철 
이 셋이 그리는 70년대 캠퍼스는 낭만이 있더군요. 지금같이 토익공부, 취업공부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없는 객기들이 있었습니다.  영자 캐릭터는 새침떼기입니다.  이영옥씨가 분한 영자는 80년대 대 히트한
철수와 미미의 청춘스케치의 미미와 너무 흡사합니다.  왈패같고 새침하고 꾀많고 현실적인 여자대학생
영자   그 청춘스케치를 쓴 이규형감독이 이 바보들의 행진의 영자와 병태 케릭터를 그대로 차용한게
아닐까 할 정도로 비슷한 구석이 많습니다.

30점 나온 학점을 올리기 위해 대학교수집을 찾아가서 갖은 애교로 학점을 올리고 리포트는 병태에게
쓰게하는 새침한 대학생 영자  꺼벙해 보이고 순진한 병태    미팅에서 만난 순자에게 채이고 아버지와의
갈등과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고래잡으러 간다고 떠들도 다니는 영철
이 세 사람의 청춘은 싱그럽기도 하며 우울합니다.  결국 영철은 고래를 잡으러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자살합니다.

영자는 병태와 친구사이를 절교해버리고 여자는 비쌀때 팔려가야 한다며  일방적인 절교선언을 합니다.
그러나 병태가 머리깍고 입영열차를 타는 순간 영자가 병태를 찾습니다.   이미 기차는 출발했구
한국 영화사상 가장 아름다운 키스씬이 나오죠.  서로 얼굴이 닿지 않자  열차 통제하던 군인이 도와줍니다.

참 별것 아닐수 없는 장면일수도 있지만 한국만이 가진 풍경이기도 하죠.  그 풍경 지금도 여전합니다.
3년에서 2년으로 줄었을뿐


영화는  70년대 작품이지만 2천년 지금의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군입대, 미래에 대한 어두움 그리고 주체할수
없는 젊음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20대 초반은 정말 고민을 싸가지고 다니던 시절인걸로 기억되는데
지금 20대 초반인 남자분들도 그렇겠죠?

영화는 대 히트했구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속편인 병태와 영자도 개봉하게 되는데
하길종 감독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그가 죽은후에 속 병태와 영자도 나왔다고 하는데 병태와 영자씨리즈의 인기를 얻고 만든 졸작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후에 한국영화 제목에 바보란 접두어가 나타납니다.

바보사냥, 바보선언등등  80년대에 영화를 만드는것은 어찌보면 바보짓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좀만 이상하면 가위로 다 삭제해버리고 

이 바보들의 행진이 연소자 관람불가였다는게  참 신기하면서도 씁슬하면서도 그 시대가 그정도였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키스씬 하나나오고 샤워씬 하나 나오고 영화초반에 군대 신체검사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70년대 바보들의 행진
80년대 철수와 미미의 청춘 스케치
90년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2천년대 ???

2천년대에 나온 청춘물이 뭐가 있을까요?  대학생을 두 주인공으로 다룬 영화가??
대학생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자체가 흥미가 없는 시대가 된것일수도 있겠네요.  요즘은 대학생이 아닌
20대초반을 찾는게 더 힘든시대인것 같습니다.

70년대 학번이면 지금 60-70대분들 입니다..   



여름꽃 상사화

지난 가을 누가 왕창 캐갔는데도 불구하고 남은 뿌리에서 꽃이 피었다.

상사화란 '화엽불상견 상사화 (花葉不相見 相思花)'에서 나온 말로

'꽃과 잎은 서로 만나지 못하지만 서로 끝없이 생각한다'는 뜻이다.

꽃무릇은 그늘에 숨어 무리 지어 핀다 해서 붙인 이름이며,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 모양의 뿌리라는 뜻에서 '석산'이라고도 불린다.


상사화와 꽃무릇에 대해 알아볼까요???

공통점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선형꽃차례 : 한 꽃대에서 여러 꽃이 방사형으로 모여 피는 모양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입이 없는채로 꽃대위에 꽃을 피운다.



차이점


상사화 원산지는 한국이고,

꽃무릇의 원산지는 일본이에요.


상사화 학명은 Lycoris squamigera

꽃무릇 학명은 Lycoris radiata


상사화는 잎이 먼저 난뒤~ 잎이 지면 꽃이 피고,

꽃무릇은 꽃이 먼저 핀뒤~  꽃이 지면 잎이 나요.


상사화의 꽃줄기 높이는 50~70cm, 잎모양이 넓고,

꽃무릇의 꽃줄기 높이는 30~50cm, 잎모양이 좁아요.


상사화는 8~9월 사이에 꽃이 피고,

꽃무릇은 9~10월 사이에 꽃이 펴요.


상사화는 연보랏빛 또는 노란빛을 띄고,

꽃무릇은 짙은 선홍빛 하나예요.


상사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고,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이에요.


상사화의 종류에는 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 꽃무릇(석산)이 있고,

꽃무릇의 또다른 이름으로는 노아산, 산오독, 산두초, 야산, 붉은상사화가 있어요.



상사화는 꽃무릇의 상위개념!!!

그래서 꽃무릇을 상사화라고도 불리나봐요~

​하지만

 상사화와 꽃무릇은 같은 꽃을 말하는 건 아니지요!!!

                                                                    상사화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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